일주일 앞 성큼…2024 펜타포트 주요 볼거리는

일주일 앞 성큼…2024 펜타포트 주요 볼거리는

기사승인 2024-07-26 11:39:58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 인천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펜타포트 역시 국내외 뮤지션을 한데 모아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은 턴스타일을 비롯해 새소년, 웨이브 투 어스, 인디고 라 엔드, 토, 브로콜리 너마저,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20팀이 함께한다. 미국 LA에서 신보를 작업 중인 새소년과 소리꾼 이자람을 주축으로 결성한 아마도이자람밴드 등이 이름 올려 관심을 모은다. 하드코어 펑크 음악으로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에도 오른 턴스타일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둘째 날은 잭 화이트를 필두로 실리카겔과 걸 인 레드, 이승윤, 브로큰 발렌타인, 라이드와 골든 맘모스 등 다국적 그룹이 뭉쳤다. 2005년 결성한 브로큰 발렌타인은 다수 밴드 경연에서 수상한 실력파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앤디벨이 있는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와 단독 공연을 마친 실리카겔,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12관왕에 오른 기타리스트 거장 잭 화이트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날은 잔나비와 데이식스, 글렌체크, 세풀투라, 선우정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세풀투라는 해체를 앞두고 진행하는 고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23년 만의 내한이다. 데이식스는 처음으로 펜타포트 라인업에 이름 올렸다. 잔나비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헤드라이너로 함께한다. 2014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슈퍼루키(이하 펜타 슈퍼루키)로 선정됐던 이들이 10년 만에 대표 출연자로 나서는 만큼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사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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