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노경필·박영재 신임 대법관 취임식이 열렸다. 앞서 국회는 1일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노경필 대법관(59·사법연수원 23기)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행정 사건을 맡았고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수원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박영재 대법관((55·사업연수원 22기)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용됐다.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기획총괄심의관 등을 거쳐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노경필·박영재 신임 대법관(앞줄 왼쪽부터)이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 취임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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