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이 ‘난적’ 중국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8강에 선착했다.
세계랭킹 3위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오후 4시50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 중국의 왕옌과 경기에서 승점 6-2로 승리했다.
이우석은 1세트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30점 만점을 쏘며 승점 2점을 따냈다. 왕옌도 29점으로 호성적을 올렸으나 만점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선수는 2세트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모두 29점을 명중하면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우석은 3세트도 완벽했다. 10점 연속 세 발을 맞췄다. 28점을 기록한 왕옌을 제치고 승점 2점을 추가했다. 4세트 역시 이우석은 만점을 기록했다. 왕옌도 만점을 기록했으나 이우석이 승점 6점에 오르면서 패했다. 이우석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끝에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