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제 일자리 대상’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8일 서울 엘 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 시상금 1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노동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 정책 창의성·효과 위주의 우수사업 부문, 지자체 일자리 목표 공시·질적 위주의 공시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
군은 그동안 ‘좋은 일자리로 살고 STAY 영덕 창조’를 목표로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청년 인구 감소 추세를 뚫고 고용률 105%, 여성 고용율 111.4%, 상용 근로자수 141.2% 등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도, 울진군과 함께한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경쟁력과 생산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우수한 해양 문화유산, 전통적인 어촌 공동체 문화를 활용한 점이 주효한 것.
김광열 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