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별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12일 밤 3대 별똥별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 때문에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듯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국제유성기구(IMO) 등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활발할 시간이 오후 11시30분이라고 알렸다. 달이 오후 11시쯤 지기 때문이다. 관측 최적기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밤 10시부터 13일 오전 4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생중계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