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 학원에서 실시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N수생' 규모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23개 지정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평가에 지원 수험생은 고3 재학생이 38만1733명(78.2%)이며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 수험생이 10만6559명(21.8%)이다.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매년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 모든 형태가 수능과 동일하다. 평가원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한 후 채점에 돌입해 다음달 2일 성적표를 낼 예정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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