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광주에 인공지능(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하도록 제가 직접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놓겠다”며 “광주가 AI 산업 도약을 위해 준비를 잘 해온 만큼 앞으로 중앙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더 큰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2022년 9월 광주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AI영재고를 광주과학기술원 부속으로 설립하고 이에 필요한 법안을 마련할 것을 내각에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게 인재양성”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