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오전 기준 예매율 78%를 넘어섰다. 예매량만 61만장을 넘겼다. 사전 시사 관객은 1만8496명이다.
한국 영화 중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대작이 ‘베테랑2’뿐인 만큼 흥행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년 만에 나온 후속에 기대 또한 높다.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 등이 주연을 맡았다.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사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날 1만1598명이 관람해 누적 48만971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 만에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사재기 의혹도 일었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지난 11일 공식 계정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대관 상영이 진행된 것”이라면서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인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