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매진을 기록하며 2013시즌 KBO리그 진입 이후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NC는 28일 오후 3시5분, 1만7891석이 모두 판매되면서 시즌 누적 73만1167명으로 한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NC의 종전 구단 한 시즌 최다 입장 관중 기록은 창원NC파크가 개장한 2019시즌 71만274명이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팬들과 함께 큰 꿈을 안고 출발한 시즌이었지만,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그럼에도 팬 여러분은 창원NC파크를 찾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줬다.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언제나 NC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곁을 지켜 주신 팬 여러분의 변치 않는 응원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NC는 이번 시즌 새롭고 다양한 야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원NC파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에 창단 첫 한 시즌 11회 매진 기록을 기록하는 등 창원의 야구붐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