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발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8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 조사보다 814명보다 27명이 증가한 수치다. 다만 교원 피해자는 33명, 직원 등 피해자는 3명으로 이전과 변동이 없다. 학생과 교직원 피해자의 합은 총 87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거 유포되자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교육부가 파악한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1월부터 18일까지 누적 533건으로, 1주 전보다 17건이 늘었다. 수사 의뢰 건수는 448건으로, 16건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