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찾은 세계 각국의 교회 연합기구들을 환영했다.
오 시장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30차 CGI 세계교회성장대회’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세계 교회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976년 창설된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 지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부터 4일간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듯 한국교회는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끊임없는 기도와 봉사로 사회의 어둠을 밝히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며 희망의 등불이 돼 주셨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 성장과 부흥을 이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