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행안부 타당성 조사,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며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은 황성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108㎡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재원 조달 가능성, 입지, 추진 의지가 적정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주요 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원한다.
현재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중이다. 내년에는 설계 공모, 실시 설계를 통해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
착공은 2026년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천년고도에 어울리는 랜드마크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