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내년 IB 우수증권사 유리, 해외주식 거래대금 변수”

대신證 “내년 IB 우수증권사 유리, 해외주식 거래대금 변수”

기사승인 2024-11-21 10:03:55
대신증권

내년에 증권업종에 IB(기업금융)를 잘하는 회사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21일 ‘2025년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금리 급등이 완화하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 사업장 경공매가 진행되며 IB 실적이 회복되는 양상”이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한 차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 조달금리 부담이 낮아져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부동산 PF 충당금과 해외부동산 감액손실 반영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되는 추세”라며 “해당 요인 소멸과 더불어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내년 트레이딩 수익은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국내 거래대금은 올해 연평균 수준인 18조6000억원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올해 3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내년 실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증권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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