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코리아에서 2025년 한국어교원 3급 시험 대비 직장인 국비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전 차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직장인은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토픽코리아의 한국어교원 3급 양성 과정은 한국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지식을 갖춘 한국어 교사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 전반에 해당하는 한국어 교육개론, 한국어 과정론, 한국평가론, 한국어 표현법, 한국문화 교육론 등 시험 전반에 걸친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대비에 특화돼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업은 이론 100시간, 실습 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어교원 전문 교수진 강의, PC 및 모바일 무제한 반복 수강, 1:1 맞춤 학습 상담, 교재 무료 제공 등 교원 양성 과정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토픽코리아의 국비 과정 중 수강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과정이다.
토픽코리아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내외 대학과 대학 부설 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지도하는 국내 외 정부 기관,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등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세종학당 및 세종교실, 한국문화원, 한글학교, 한국교육원, 해외 진출 기업체, 국내외 일반 사설학원 등으로 취업이 연계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은 세계 88개국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지도 중이다. 한국어교원 자격증이 있다면 서류 전형,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세종학당 해외 파견 교원이 될 수 있다. 세종학당 파견 교원은 올해 10월 기준 279명으로 50~60대가 32%를 차지한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한국어교원 자격증은 2006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9만 1000여 명이 발급받았으며 연령대는 40대(27%), 30대(24.5%), 50대(23.4%), 20대(16.4%), 60대(8.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