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시산업 위상 강화
-해외 전시 확대 산업적, 경제적 가치 창출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기업인 코엑스(사장 이동기)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코엑스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국내 전시 주최사 최초로 해외 전시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베트남 유통프랜차이즈산업전을 시작으로, 현재는 연간 약 10여 회의 해외 전시회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오토메이션월드와 인터배터리 유럽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 전시회를 통해 AI 및 배터리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코엑스의 해외 전시회 개최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코엑스가 주최하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가치는 코엑스의 500만 불 수출 기여를 훨씬 뛰어넘는 경제적, 산업적 의미를 지닌다.
이와 함께 코엑스는 연간 국내에서도 30여 개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1,000여 개의 해외 참가업체와 2만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국내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국내 기업과의 글로벌 동반 진출을 위해 해외 전시회를 통한 수출 플랫폼 구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해외 시장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