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철도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인해 도내 열차 운행률은 월요일에서 목요일 58.5%, 금요일 60.4%, 토요일~일요일 60.8%로 감소할 예정이다.
열차별로 운휴 상황을 살펴보면 KTX는 매일 열차 14편(강릉10, 동해 4)과 주말 열차 6편, 일반열차(무궁화) 매일 12편(태백선 4, 영동선 4, 셔틀 4), 부분 4편이다.
분천~철암·산타열차 등 관광열차의 경우는 6편은 모두 운휴에 들어가 운행률은 0%다. 화물열차 경우도 운행률이 크게 감소한다.
평일(월요일~목요일) 기준 운휴에 들어가는 화물열차는 38편이다. 평시 44편의 열차가 운행했지만 파업으로 인해 6편만 운행하게 되며 운행률은 13.6% 수준이다. 주말(금요일~일요일)에도 16편 가운데 10편이 운휴에 들어가 6편만 운행, 37.5%만 정상 운행 한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는 실질임금하락 문제가 포함돼 있어 교섭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강원도는 정부의 비상수송대책본부와 연계해 도민들의 장거리 이동을 위한 대체교통수단으로 시외버스 증회 준비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외버스는 △춘천~서울(61회) △영동권(삼척‧동해‧강릉)~서울(20회) △영동권(삼척‧동해‧강릉)~경기권(이천‧부천‧평택)(12회) △태백‧원주~서울(66회)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강원도는 화물운송업체와 협력, 물량 운송 계획을 고려하고 필요 시 대체 운송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화물협회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최봉용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외버스 운행 증회나 화물 수송력 증강이 필요할 경우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등으로 철저히 준비해 도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