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총서 지도부 총사퇴 결의”…한동훈 당대표직 상실

국힘 “의총서 지도부 총사퇴 결의”…한동훈 당대표직 상실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 사임
한동훈, 당대표직 수행 의지 보였지만 직 상실
김대식 “새 지도부 체제, 차주 월요일 재논의”
“의총 결의에 대해 한동훈이 답할 것”

기사승인 2024-12-14 20:43:48 업데이트 2024-12-14 20:45:05
국민의힘 중앙당사. 사진=박효상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직후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 장동혁‧김민전‧인요한‧김재원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에게 “오늘 당 지도부 총사퇴 결의가 있었다”며 “새 지도부 체제에 대해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지 않냐는 질문에 “그건 본인이 판단할 부분”이라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 결의를 했기 때문에 한 대표가 이에 대한 답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이후 자신에게 제기된 사퇴 요구를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인 이상이 사퇴하면 지도부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국민의힘은 선출직 전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사실상 비대위 체제로 바뀌게 됐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사과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김 대변인 브리핑 전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기 때문에 남은 건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