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 연간 200만원

세종사이버대,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 연간 200만원

기사승인 2024-12-18 11:21:45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4학년도 4월 기준 1만774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3학년도 재학생 2만100명 중 87%인 1만750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연간 200만원이다. 이는 학생 5000명 이상 재학하는 사이버대학교 중 1위다.

재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교내 장학금으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기성적우수장학’, 국가유공자 본인 및 직계 가족에게 주어지는 ‘보훈장학’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봉사 장학’, ‘근로 장학’, ‘특별 장학’ 등을 운영한다.

2025학년도 입학 장학에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등 다양한 장학 제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 소방관 등에게는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졸업까지 최대 수업료 40~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세종사이버대는 군인과 군무원이 부부일 경우 당사자들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본교는 군 간부들을 위해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신설해 군 간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군인과 군인, 군인과 군무원, 군무원과 군무원이 부부로 군복무를 하고 있으면 장학 대상이 된다. 또 다자녀를 둔 군인과 군무원에게도 동일한 장학이 적용된다. 두 자녀 이상을 키우고 군복무 중이면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장학제도 신설은 출생률 문제가 국가적인 관심사인데다가 군 복무 중인 간부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세종사이버대학교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에서는 입학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입학금 지원 제도는 학교 입학금 9만9000원을 정부 지원금을 통해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2차 신·편입생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총 12개 학부 37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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