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024년 하반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 하반기 인증된 411개 기관 중 스마트도시 분야로 선정된 유일한 인증기관이다.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디오라마, 스마트 도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24시간 가동되는 도시 안전·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증기관 선정은 안양시가 세계적 위상의 스마트도시이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끊임없이 고도화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기에 가능했다”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