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탄핵 등 정치 불안으로 환율이 치솟은 가운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662.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9원이 올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9.70원 오른 1507.2원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가격이 올라 국내 판매 가격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4달러 오른 73.7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