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중 추락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오던 제주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했다. 추락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로 인한 여객기 랜딩 기어 불발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