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다. 과감한 도전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신년사에서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중단 없는 과감한 도전 과제로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을 꼽았다.
그러면서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