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예천읍 남본리 196-3에 위치한 '남본교차로'의 명칭을 '개심사지교차로'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개심사지교차로는 보물 제53호 개심사지오층석탑 인근에 있으며, 이 석탑은 고려 현종 1년(1010년)에 건립된 고려시대 대표 건축물이다.
군은 문화재 홍보와 개심사지오층석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명 변경은 예천군지명위원회 안건 상정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전원 동의로 이를 고시했다.
새 지명은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되며, 국토정보플랫폼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명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며 “고유지명을 발굴·정비해 후손들에게 올바른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