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긴급호송차 타고 영장실질심사 직접 출석 [쿠키포토]

윤석열 긴급호송차 타고 영장실질심사 직접 출석 [쿠키포토]

-차량 포토라인 피해 법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18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여

기사승인 2025-01-18 15:14:08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한 18일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법원 정문에 설치된 '포토라인'을 피해 법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윤 대통령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대통령 경호처 차량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법정으로 이동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 앞 도로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 앞 도로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서부지법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구속영장 집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 "위조공문 불법침입"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경찰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단벽을 설치하고, 서부지법 인근 도로의 출입을 통제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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