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서 민생과 외교 안보 분야에 신경쓰라고 우리 정부에 당부했다.
정국진 대변인은 21일 논평으로 “전세계가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았다”며 “조선업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경제 및 산업 관계 부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민생 경제를 돌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00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겠다고 한 것도 눈길을 끈다”며 “스트롱맨들과 톱다운 방식의 담판을 선호한다고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이, ‘친구’라고 말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도 우리는 귀추를 주목해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의 대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는만큼, 외교안보 당국 역시 트럼프 행정부 의중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그에 맞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대원칙은 한미 양국이 민주공화정에 기반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묶여 있다는 것”이라며 “민주공화정에 기반한 한미동맹은 가짜뉴스와 양극화로 인해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트럼프 2.0 시대, 민주공화정에 기반한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한미 양국이 전세계 상생번영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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