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확대 추진

영주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25-01-21 10:08:44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치매 환자의 조기 치료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치매 치료약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 진료비를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을 기존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단, 보훈대상자 및 중복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료비 지원 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실종 예방관리, 치매 예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와 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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