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를 통해 올해 첫 국제 게임 박람회인 대만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했다.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해외 지사를 통해 매년 다양한 국내‧외 게임 및 라이선싱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매번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출품작을 선보이며 현지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등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지 게임 트렌드를 파악, 참신하고 독창적인 재미의 게임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만, 일본, 북미, 홍콩, 태국 등 다양한 해외 게임쇼에 참가해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타이틀을 선보였다.
올해도 다양한 해외 게임쇼에 참가해 사업 전반을 알리고 유수 파트너사들과 협업, 새로운 게임‧지식재산(IP)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3일 개막한 2025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 3개 타이틀을 출품했다. 닌텐도 부스 내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시연대도 마련했다. 대만은 라그나로크 IP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아 관심이 모아졌다.
23일에는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가 라그나로크3 신작 발표회를 열고 게임을 소개했다. 24일에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게임 소개, 25일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025년 업데이트 계획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그라비티는 일본, 대만, 태국, 북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일찍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역량을 확보했다”며 “본사 및 지사를 통해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가하며 라그나로크 IP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해 나가며 여러 면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는 라그나로크 IP 게임 3종을 통해 신작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대만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지역의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