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1.5억 기부

은행연합회,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1.5억 기부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위해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5-02-03 17:59:27
조용병(왼쪽) 은행연합회 회장이 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이른둥이 의료비 후원을 위해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가 3일 대한적십자사에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출생 직후 고난도 수술이나 장기간 입원으로 양육부담이 큰 이른둥이 출생아에 입원·재활·예방 접종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른둥이는 임신 기간이 37주 미만인 조산아, 출생 당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저체중 출생아로 2023년 전체 출생아(23만 명) 중 약 12.2%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이른둥이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부가 이른둥이 출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middle@kukinews.com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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