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마리서치는 미용 의료기기의 성장에 힘 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36.5% 증가한 3496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 콘쥬란 등 의료기기와 리쥬란코스메틱을 비롯한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015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해 2020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냈다. 이후 2021년 1541억원, 2022년 1948억원, 2023년 261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안면부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인 ‘리쥬란’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의 매출에서 50% 이상은 의료기기가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