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공중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사업’ 대상 업소를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노후한 이·미용업소 및 세탁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공중위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이·미용업소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세탁업소까지 포함해 총 3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 보조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20%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영업신고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친 이·미용업소 및 세탁업소이며, 선정된 업소는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4~28일까지 영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및 영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부담을 덜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