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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18일 배다리도서관에서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주택 시공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건설 현장 31개소의 시공·감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동주택 건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평택시의 주요 건설 정책 방향과 안전 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건설 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워크숍에서 △강화된 시의 안전관리 정책 설명 △해빙기 안전 점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 안전 장비 사용 등을 권장하고 연 2회였던 주택 건설공사 감리자 실태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동주택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입주자 사전점검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국토교통부에서 배포하는 표준양식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주요 민원 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입주민 간 다툼이 많은 층간소음 부분에 대해 바닥충격음 성능 검사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해당 안 되는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거 환경을 개선 시킬 수 있도록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평택시 건축 공사 부실 방지 조례’를 제정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건실한 시공이 되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