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오는 26일 만료 예정이었던 기간이 이번 지정으로 2년 연장됐다. 이를 통해 북평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정부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입주 기업들은 △수의계약을 통한 판로 지원 △금융 및 경영 지원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은 해당 지역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업들의 매출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평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11조에 따라 물류비, 폐수처리비,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이차보전금 등의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 운영 부담이 줄어들며,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은 북평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