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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춘천인형극제는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춘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 인형극 예술인과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인형극 예술의 오랜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선보인다.
축제는 국내외 예술인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인형극 연맹(UNIMA)의 공식 인증 행사로 전 세계 언론과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약 100여 작품과 300회 이상의 인형극 공연은 물론, 대규모 퍼레이드가 있는 퍼펫카니발, 체험 프로그램, 워크숍,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및 기관이 후원 및 협찬에 참여할 경우, 국내외 언론과 예술계의 주목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홍용민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술 축제를 넘어 전 세계 인형극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중대한 행사"라며 "글로벌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 및 협찬 모집은 26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인형극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