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권위있는 석좌교수 위촉해 대학 위상 높인다

인제대 권위있는 석좌교수 위촉해 대학 위상 높인다

기사승인 2025-02-24 16:28:37 업데이트 2025-02-24 16:42:29
인제대가 각 분야 권위있는 교수들을 석좌교수로 위촉해 대학의 학문과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학은 24일 본관 12층 총장실에서 불교철학 원효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박태원 교수와 생명과학 노화 연구를 선도해온 전장수 교수를 석좌교수로 위촉했다.

박태원 교수는 불교철학과 원효 사상 연구에 기여한 학자로 25년간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불교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후 영산대 화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불교사상 연구를 심화시켰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학자 지원사업과 토대연구 지원사업을 주도하며 연구 기반을 확장했다.

대표 저서로는 '원효의 통섭철학'(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포함 총 15권을 출간했다. 등재 학술지에 논문 56편도 발표했다. 더불어 가산학술상과 원효학술상, 대정학술상, 수향번역상 등을 받았고 2021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인제대는 박 교수의 연구는 인제대를 동남권 한국학 동양학 연구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장수 교수는 국내 생명과학과 노화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한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세포다이나믹스연구센터(SRC) 센터장과 연골퇴행제어연구단 리더연구단장, 생명노화융합연구 사업단장 등을 맡아 연구를 주도했다.

전 교수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명과학상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과기정통부),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2)과 국무총리 표창(2015),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2020)도 받았다.

인제대는 권위 있는 석좌교수들의 위촉으로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박물관 생생국가유산프로그램 참가자 지원하세요
 
인제대 박물관이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 원정대'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고 김해시와 공동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운영은 가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교육과 기후변화 대응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어우렁더우렁 Eco 가야 원정대'는 가야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보호 활동을 결합한 '어우렁더우렁과 가야를 품은 나무 이야기'와 '문화유산 보호를 주제로 한 창작 활동 '어우렁더우렁, 함께 Green 가야' '봉황동 유적을 배경으로 팀 미션을 수행하는 가야 왕궁 에코수비대' 등 총 3가지다.

이들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비추다(대표 김원진)와 협력해 주요 가야 문화유산을 탐방 체험한다.

'어우렁더우렁, 함께 Green 가야'는 김해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수로왕릉 후원 숲을 플로깅하고 탐방한다.

인제대 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교육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로 했다.


◆㈜엠제이인더스트리 최동용 대표 인제대에 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엠제이인더스트리 최동용 대표가 24일 인제대 총장실에서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층들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대학과 함께 발전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가 낸 대학발전기금은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활용한다.

㈜MJ인더스트리(김해 소재)는 전기용 탄소제품과 절연 제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물류분야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와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