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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 이하 동해해수청)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기타광석·잡화 부두 건설에는 총 2323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에는 62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조달청 수의시담 및 계약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착공 예정인 기타광석·잡화 부두는 동해신항 최초의 화물부두로 7만톤급 기타광석 부두와 5만톤급 잡화 부두로 건설 예정이다. 이 부두 선석을 활용해 동해항으로 들어오는 수입 석회석과 시멘트 물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동해항에 자리가 없어 선박이 대기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타 광석 등의 수출입을 활성화 돨 수 있다"면서 "동해신항이 북방교역 거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신항 개발사업 중 석탄부두의 경우 실시설계가 지난해 12월 완료돼 현재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동해해수청은 오는 하반기 발주를 통해 조속히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해수청은 올해 동해신항 연결도로 발주를 위해 90억원을 투입한다. 해수청은 지역주민과 동해시 등 협희사항을 감안해 최적 노선 선정과 실시설계를 오는 7월까지 예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사 발주를 할 예정이다. 또 진입도로를 위해 올 상반기 토지 보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항 처리화물의 신항 이전, 잡화부두 다목적 부두 전환, 부두운영회사 선정 등 건설중인 7개 선석의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부두 준공시기에 맞춰 항만운영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해신항 개발 계획에 따라 동해항 13번선석 접안시설 320m 개축 등 기능 조정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375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해해수청은 올해 △항만·인프라 확충 △국가어항·연안정비 사업 추진 △민·관 협력 통한 항만 인프라 확충·개선 △항만 기능 정비 및 시설 개선 △이용자 중심 자율규제 통한 항만질서 확보 △항만 안전관리체계 확립 △중대재해 및 재난 대응 강화 △해상교통 안전관리 강화 △선원 권인보호 및 편의제공 △어업인 소득보전 지원 등 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 해양수산 관련 업‧단체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항만‧어항 인프라 확충, 효율적인 항만운영, 항만‧해양 안전관리 체계 강화, 민원행정 지원·제공 등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