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청령포 연결로 개설 추진…광역 관광벨트 조성

영월 장릉~청령포 연결로 개설 추진…광역 관광벨트 조성

장릉~청령포 문화유적지 연결동선으로 관광객 편의성↑
국지도 82·88호 건설공사 계획…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5-02-27 17:08:46 업데이트 2025-02-27 17:09:02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이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청령포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영월군은 장릉과 청렴포, 동서강 정원 등 영월읍을 관광벨트화하는 연결도로를 오는 6월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군비 17억원을 들여 오는 3월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다. 연결도로는 폭 14m, 지하도로 30m 등이다. 

이외에도 영월군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 등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도로폭이 협소해 지역간 교통불편 상습구간인 국지도 82, 88호 노선 도로건설공사를 실사할 예정이다. 

군은 도로 폭협소와 선형불량 등 시설기준 미충족구간의 시설을 개량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군은 조속한 착공이 들어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장릉~청령포 문화유적지의 연결동선이 최소화돼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광역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정원도시 영월의 관광객 증대로 이어질 것"이리고 내다봤다.

그는 "82, 88호 노선 공사가 완공되면 지역소외감 완화 및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간 연결기능 향상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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