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에만 ‘2025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를 포함한 5개 종목, 14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 투어대회'에는 700여 명의 참가선수와 가족,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37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제13회 국토정중앙배 2025 전국 당구대회 및 2025 아시아 캐롬선수권 대회'(22~30일)에는 10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방문한다.
이어 15일부터 28일까지 2025 양구아시아(ATF) 14세부 1,2차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는 2025 청춘양구배 제36회 전국교육대학교 학생 테니스대회와 2025년 국토정중앙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의 스포츠대회가 3월 내내 연이어 개최된다.
이에 따라 약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양구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양구군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25년 청춘양구 여자야구 한·일 친선경기 및 국내 시범경기와 제5회 청춘양구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준공 예정인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제2실내테니스장, 역도연습장과 2026년 준공될 양구종합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양구군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는 더욱 확고히 다져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미 양구군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스포츠대회로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