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신입생 개강 맞이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일 오전 영남이공대 정문과 천마스퀘어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입학본부 교직원, 홍보대사 등 10명이 첫 등교를 하는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간식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이 영남이공대에서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학생과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생 만족도 향상과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전원 등록으로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입학정원 2천 명 이상의 대학 중 유일한 성과다.
또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만족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학교가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결과 최종보고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차 년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은 DHC글로컬러닝센터장은 이론과 실습을 통합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러닝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보건대는 문화관 1층을 리모델링해 DHC 글로컬러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여러 보건의료 분야의 통합 실습이 가능한 시설을 마련한다.
올해는 3개 대학 300명의 학생이 시뮬레이션 학습에 참여하고, 6개의 임상사례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원기 헬스테크특화센터장은 DOM(Dental, Optical, Medical) Complex 기반의 헬스테크특화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치과, 안경, 재활·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실습 경험을 쌓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학교가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연차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과학대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공간정보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우수한 인재 양성 실적을 인정받아 1억7000여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4개 대학만 선정됐다.
이를 통해 AI 및 자율주행 기반 공간정보 융합기술, 드론 활용 3차원 지형 분석, 융합 캡스톤디자인, 국제 학술교류 및 측량지형탐사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지은 총장은 “9년 연속 선정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최첨단 기자재 및 실습실 구축에 대한 꾸준한 투자 결과”라며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를 개설한 이후 256명의 지적직 공무원을 배출하며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가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기록했다.
전국 9개 한문교육과 중 1위를 차지한 계명대는 국공립 8명과 사립 1명 등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국공립 한문과 선발 인원 44명 중 18%의 점유율을 보였다.
1972년 12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계명대 한문교육과는 현재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한문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연간 모집인원 15명의 이 학과는 최근 2년간 모집인원 대비 임용고시 합격률 63.3%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혁(27·경기도 합격) 졸업생은 “학·석사연계과정 덕분에 깊이 있는 학문적 배경으로 체계적인 임용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학과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그리고 집중적인 학습 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하정 계명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방학 기간 동안 교수진들이 한문 원전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학습을 주도하고, 학·석사연계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임용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명대 한문교육과는 전통 문화의 깊이 있는 탐구와 현대 교육 환경에 적합한 한문 교육 방법론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혁신의 조화가 지속적인 임용시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