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에서 청평사 방향으로 하산 하던 A(55)씨가 쓰러지며 머리를 다쳐 실신했다.
A씨는 헬기로 구조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 22분께는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정상에서 30대 여성 2명이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중 길을 잃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