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스연맹(Korea Chess Federation)이 주최한 2025 전국 체스 선수권대회가 8일 레피드 부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스탠다드, 블리츠, 레피드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현인숙 대한체스연맹 회장의 메시지가 심우상 사무처장을 통해 대독됐다. 개막식에서 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체스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폐막식에서도 심우상 사무처장은 현인숙 회장의 폐막사를 대독하며, 대한체스연맹이 체스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체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사고력과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훌륭한 스포츠”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체스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떠오른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 체스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한체스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체스 선수들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