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강릉 입암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A(62)씨가 창호 실리콘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했다.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어 오후 1시 4분께는 춘천 근화동에서 레미콘 차량이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벽면과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7시 17분께 태백시 동점역 인근 도로결빙으로 렉스턴과 K5 승용차가 충돌한데 이어 쏘렌토 단독사고로 50대 남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전 9시 1분께는 양양군 현남면 하조대 모 마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운전자 40대 여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9시 55분께는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9톤 트럭이 K7 승용차를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6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강릉지역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