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4주년’ 권원강 교촌 회장 “본질 집중해 혁신 인재 거듭나야”

‘창립 34주년’ 권원강 교촌 회장 “본질 집중해 혁신 인재 거듭나야”

기사승인 2025-03-13 15:58:22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13일 경기도 판교 교촌그룹 본사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교촌에프엔비 제공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당면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숫자가 아니라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한다”며 “프로의식을 겸비한 혁신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촌그룹 창업주인 권 회장은 13일 경기도 판교 교촌그룹 본사 1층 그랜드스테어에서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과 송종화 부회장(대표이사), 가맹점 대표·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교촌은 정직과 정성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진심’을 비기(秘器) 삼아 느리지만 바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우리가 당면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강한 책임감과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프로의식'을 겸비한 혁신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식과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방1호점’이다. 우수한 매장 관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 장기근속, 진취적도전상 등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991년 ‘교촌통닭’으로 시작한 교촌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진심경영’ 철학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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