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10시18분께 철원군 김화읍 운정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풍기 점화 장치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하우스 50㎡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벌이던 60대 남성 등 2명이 얼굴과 손등, 발 등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9시 6분께는 동해시 천곡동 상가 1층 한 카페에서 수족관 온수 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내부 100㎡가 전소되고 집기류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4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8분께 원주시 태장동 원주IC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포터 트럭이 충돌해 트럭에 동승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후 2시 39분께는 강릉시 대전동 한밭교차로에서 화물차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룔르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