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해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와 김해청년열정공장이 최근 청년어울림센터에서 김해청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해청년열정공장 서성현 위원장과 Station-G 김정인 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청년정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개발' '청년 대상 사업과 프로그램 홍보' '지역 청년 활동가 모집' '청년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김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시는 김해청년다옴 운영을 신호탄으로 지난해는 거점형 청년센터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 장유와 삼방을 개소하는 등 청년센터(공간)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특히 청년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해 센터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청년열정공장과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는 김해시 청년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네트워크의 새로운 모델로 등장했다.
시의 경우 청년네트워크 구축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청년 외지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김해청년열정공장 서성현 위원장은 "청년들이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 김정인 센터장은 "센터가 청년들이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청정공장은 매년 청년 참여를 위한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면서 청년과 정책, 서비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해시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행정력 집중
김해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안전 인식을 강화하고자 '2025년 김해시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환경개선지원금 1000만원 지원'과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자금 우대(이차보전율 0.5%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개선지원금은 근로자 휴게실과 작업환경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산업재해예방 교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주요 평가는 '산업재해 발생현황'과 '안전보건관리' '안전보건교육 참여도' 등을 살핀다. 위험성 평가 인정기업과 환경안전보건 경영 인증 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4월 16일까지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육아 부담에 지친 '엄마들' 돌본다
김해시가 육아 부담에 지친 엄마들을 돌보고자 '아빠랑 캠핑가자'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23일과 오는 29일~30일 2회에 걸쳐 가야테마파크 캠핑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 생활과 가사일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아빠와 초등 자녀 단둘이서 떠나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기반으로 김해시 여성가족과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 대상은 김해시 거주 직장맘 가정으로 아빠와 초등학생 아이로 구성된 15팀(3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와 '전래놀이 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캠핑장 체험' 등 1박 2일간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는 9월 20일~21일과 27일~28일에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캠프를 통해 엄마들의 육아 부담 해소는 물론 아빠들과 자녀가 자연스럽게 친밀해져 행복한 가족문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 중국에 기증 전시
김해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에 김해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기증했다.
시는 지난 19일~21일 중국 우시시 대표축제인 '2025 우시 국제의 달'에 초청을 받아 사랑나눔행사에 김해 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기증 전시했다. 시는 앞으로 우시시와 장애인 복지 분야에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장쑤성 랴오둥반도 동남부에 있는 우시시는 첨단산업과 공업이 발달한 인구 746만명의 중국 10대 경제도시다.
시는 1995년 국제우호도시로 교류를 시작해 2005년 국제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생산물 기증은 시가 국제협력으로 김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를 촉진하고자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