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 헤어디자인과가 2025년 제1회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시험에서 총 21명의 학생 중 20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시험에 응시해 자격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인재 양성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491개 기관에서 1631개의 과정이 운영 중이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가 늘고 있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2015년부터 과정평가형 교육 및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실무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현장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생 관리가 이번 높은 합격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황수민 교수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준비가 값진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는 등 미용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27일 교내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착복식 및 승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국방군사계열과 공군 부사관학군단의 일원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전술훈련장, 영상 모의사격장, 항공정비 실습장, 응급구조 및 처치 실습장 등을 운영하며 군이 요구하는 강인한 체력과 인성, 기초 전투기술 및 특성화된 전공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각종 군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690여명의 학생이 육·해·공·해병대 부사관으로 최종 임관했으며, 취업률 94%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훈련에 성실히 임해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정예 부사관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똑똑 학습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 전략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필기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웜스피치 장한별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과 시각적 정리 전략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코넬 노트가 제공됐으며, 이를 활용해 강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특강은 대구보건대가 5회째 운영 중인 ‘우수 노트 필기 경진대회’와 연계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정규 전공과목을 들으며 코넬 노트 양식으로 작성한 필기물을 제출하고, 다양한 필기 전략을 공유하며 교내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장은진(치기공학과 교수)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직접 필기하는 습관은 뇌 활성화, 집중력, 암기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과 학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 행사에서 대학 창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 창업 스프링보드(Springboard)’ 행사는 대학이 지역 창업의 도약대(Springboard) 역할을 수행하고, 봄(Spring)처럼 생기 넘치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27일 충북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11개 창업중심대학,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창업·지역 창업·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신규 창업중심대학(충북대, 전남대)의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청년 창업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대경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업 거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중심대학은 지역 창업 및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처음 6개 대학(한양대, 호서대, 전북대, 강원대, 대구대, 부산대)을 선정했으며, 이듬해 3개 대학(성균관대, 한남대, 경상국립대), 올해 2개 대학(충북대, 전남대)을 추가 선정해 총 11개 대학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