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 “O2O·키친리스로 미래사업 초격차 달성”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 “O2O·키친리스로 미래사업 초격차 달성”

기사승인 2025-03-28 16:56:57
이건일 CJ 프레시웨이 대표. CJ프레시웨이 제공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CJ프레시웨이가 ‘Online to Offline’(O2O,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플랫폼 사업과 키친리스 사업으로 미래 사업 속도를 높여 초격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28일 CJ프레시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플랫폼사업본부는 O2O 기반 외식 식자재 시장 산업화를 이끌며, 급식사업본부는 급식 식자재와 푸드서비스 사업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키친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조직 체계에서 미래 사업의 진화 속도를 높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업의 본질에 집중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며 “식자재 유통사업의 핵심인 상품과 SCM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 상품 확대 및 제조 역량 강화, 물류 네트워크 고도화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는 플랫폼 사업자 도약과 역대최대 매출 달성 등을 이뤘으며,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는 CJ프레시웨이가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든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식자재 유통사업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 푸드 서비스사업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224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제반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한 940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외식업계는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장기적인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며 “올해도 경제적·정치적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경영 여건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은 더더욱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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