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역사를 군사독재정권이던 50년 전으로 되돌린 윤석열의 반헌법적 계엄은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제는 파괴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적었다.
최 시장은 이어 “이제는 경제의 시간, 통합의 시간”이라며 “더 이상 이념적 대결을 멈추고 국민 모두가 통합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트럼프발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이를 극복해내야 한다”며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를 살려내고, ‘관세’로 인한 경제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최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여전히 현명하고 지혜롭다”면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최대호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