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현장 목소리 담는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현장 목소리 담는다

기사승인 2025-04-14 09:51:11
금융감독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이 금융현장 동향을 파악하는 ‘금융소비자 리포터’를 선발한다.

금감원은 14일 금융소비자 리포터 1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소비자 관점에서 금융 현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1999년부터 운영됐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다. 선발 결과는 5월16일에 발표한다.

지원자는 관심분야에 따라 업권별 8개 분과(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 중 최대 3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연령·직업 등에 경우에는 청년(18~39세), 중장년(40~64세), 시니어(65세 이상), 직장인(금융업), 직장인(非금융업),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등으로 구분한다.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이슈, 금융시장 동향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 등에 관한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 작성해 금감원에 제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이다. 우수한 리포트를 제출한 리포터에게는 분기별로 20만원, 양호 10만원, 보통 5만원 등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이후에는 실적을 종합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명의의 ‘우수활동 리포터’도 선정·시상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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