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성장률마저 위태…힘 받는 5월 금리 인하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상호관세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 하방 압력을 고려할 때 한은이 5월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통방)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세 차례 각각 0.25%포인트(p) 인하 후 속도조절에 나섰다. 금통위는 이날 의결문에서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