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시계 다시 돈다…美재무 “9월1일까지 협상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 달 8일(현지시간) 종료되는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오는 9월1일 미국 노동절까지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우리에겐 18개의 주요 교역상대국이 있다”며 “18개국 중 10~12개국과 합의를 체결할 수 있다면, 노동절(9월1일)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9일 한국을 포함한 56개국과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