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첫 연임 성공…IPO 성과 인정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첫 연임 성공…IPO 성과 인정

기사승인 2026-02-26 19:51:49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케이뱅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 최우형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31일 만료됐으나, 최대주주 KT의 경영진 변화 등 영향으로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행장직이 유임된 상태다.

임추위는 추천 배경에 대해 “취임 이후 고객과 여·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 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케이뱅크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통한 자본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 행장은 오는 3월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연임 임기는 주총 약 2주 전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논의된 후 주총에서 확정된다. 최 행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심성훈·이문환·서호성 전 행장에 이은 케이뱅크의 4대 CEO이자 사상 첫 연임 CEO가 된다.

케이뱅크는 세 번째 도전 만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지난 20일부터 2거래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케이뱅크의 성장 여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본다. 이번 상장을 통해 케이뱅크는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